To Perth 여차저차 시드니 내려서 국내선 환승(domestic transfer) 표시 잘 따라서 감. 위탁 수하물을 찾은다음에 다시 체크인 해줘야된다고함. 순서대로 적어보자면 일단 비행기에서 내린다음에 입국 비자 그거 통과하는곳으로 감. 호주 한국간은 전자여권 있으면 바로되서 셀프 체크인하면 기차표같은 딱딱하고 작은 종이쪼가리 줌. 그거 기계에 넣고 카메라로 얼굴 확인 한번 더하면 입국은 끝. 종이에 하는게 아니라서 내 여권은 깨끗함 뉴질랜드 입출국 빼고. 그리고 나서는 짐 찾아야됨. 시드니에 도착을 하든, 시드니에서 다른 도시로 국내선 환승을 하든 일단 짐을 찾아야되서 시간이 좀 걸림. 짐 찾고나서 그 농산물같은거 안들고왔다는거 해야하는데, 비행기에서 쓴 입국종이 그게 필요함. 내가 결백하고 아무..
Airport 나라간 이동하는거고, 테러의 위험이 있어서 공항에 보안 검사가 있음. 비행기 탈려면 일단 온라인으로 구매 후, 온라인 체크인을 하면 빠르고 안하면 안해도 상관은 없다. 콴타스는 출발 24시간 전부터 체크인 가능했다. 공항에 가서, 모니터에 써있는 자신의 항공편을 확인하고, 데스크를 확인한다. 저가항공사는 데스크가 적거나 없을 수도 있지만 큰 항공사나 그 나라의 국적기는 많이 있다. 어쨋든 비즈니스 클래스는 줄 따로서고, 아니면 이코노미 줄서는곳에 선다. 온라인 체크인을 했으면 줄 따로서는데, 웹 체크인(web-check in)
Qantas 호주 국적기, 대한항공은 한국의 국적기. 오클랜드에서 퍼스로 돌아오는 시드니 경유로 탐. 7월 7일 4시 5분 QF146편 타고나서 시드니에서 수하물 받고, 다시 퍼스로 보내야함. 오클랜드 공항에서 터미널이 3번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있었고, 비행기는 크지 않았음. 저번에 탔던 중화항공과 같은 멀티미디어 기기를 쓰는데, 안에 소프트웨어는 좀 다름. 영화도 있고, 노래도 있고하는데, 자신의 usb 꽂아서 영화볼수 있다고 써있음. 인식은 되는데 실행은 안되더라. 그냥 폰 충전용으로 써도 되는데 느리지싶음. 되는게 어디임. 중간에 방송나오고 잠시 꺼진다고하고 한 5분간 꺼졌다가 켜졌는데, 리눅스 부팅화면을 봤음. 정전식이 아닌 감압식 터치로, 세게 눌러야 함. 헤드셋이 의자에 하나씩 있었는데, ..
Reassemble 어릴때부터 십자 드라이버(screw driver)만 있으면 거의 모든 전자제품을 열어보곤 했다. 컴퓨터, 모니터, 게임기, 무선 자동차 등등. 하지만 열고 나서 다시 닫으면 작동이 안되는경우가 대부분이였고, 혼도 났다. 열어보고, 구조를 알아보고, 작동 원리를 추정하는게 재밌었다. 그때는 인터넷도 안찾아보고 그냥 열어봤었지. 언젠가부터 문제점을 깨닫고 조심히 열어본 후에 다시 조립했을때 작동하는걸 목표로 했었다. 버릴 컴퓨터용 모니터(moniter)가 하나 있어서 할수있는 끝까지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했더니 화면 오른쪽 20퍼센트가 안나오고 왼쪽 80퍼센트는 나왔다. 나로선 성공. ccfl이라고 부르는 형광등도 분리하고, 편광필름도 분리하고 AD보드도 분리했었는데 작동하니까 신기했다. ..
Reassemble 어릴때부터 십자 드라이버(screw driver)만 있으면 거의 모든 전자제품을 열어보곤 했다. 컴퓨터, 모니터, 게임기, 무선 자동차 등등. 하지만 열고 나서 다시 닫으면 작동이 안되는경우가 대부분이였고, 혼도 났다. 열어보고, 구조를 알아보고, 작동 원리를 추정하는게 재밌었다. 그때는 인터넷도 안찾아보고 그냥 열어봤었지. 언젠가부터 문제점을 깨닫고 조심히 열어본 후에 다시 조립했을때 작동하는걸 목표로 했었다. 버릴 컴퓨터용 모니터(moniter)가 하나 있어서 할수있는 끝까지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했더니 화면 오른쪽 20퍼센트가 안나오고 왼쪽 80퍼센트는 나왔다. 나로선 성공. ccfl이라고 부르는 형광등도 분리하고, 편광필름도 분리하고 AD보드도 분리했었는데 작동하니까 신기했다. ..
Shareing information 한 수학자가 평생에 걸쳐 수학을 연구했고, 그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 한 결과였다. 하지만 그 증명들은 이미 몇십년 전에 알려진것이였고, 그래서 의미가 없었다. 만약 그 사람이 이미 알려진것들을 가지고 연구를 했으면 새로운 것들을 찾아내지 않았을까. 블로그같은곳 보고, 식당을 찾아가거나 숙소 찾아가는걸 꺼려했었다. 그것들은 모두 광고들이고,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어느날 위의 수학자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면서 내가 그 수학자인가 라고 생각했고, 공유된 정보의 활용에 대해 고려했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곳이고, 혼자서 모든곳을 돌아다닌 다음에 정리하는것보다 빠르고 편하다. 내 블로그에 쓰는 여행기랑 숙소 ..
Simple 한창 주구장창 심플한 모든것에 대한 책을 빌려봤었는데 별 내용은 없었다. 더하는게 아니라 빼는것, 핵심만, 정말 중요한것만 남기는것. 글쓰기와도 비슷하다. 중심 주제를 가지고, 구조를 맞추면서 써나가는것. 디자인에 대해서는 눈에 잘보이는 간단한 디자인이 좋다. 복잡하면 눈이 어지럽고, 기억하기 힘드니까. 국기 디자인에 대한 테드강의도 봤었는데, 색상이 다양하지 않고, 간단한 디자인의 국기가 좋다고 한다. 나라별로 주(state) 국기가 있는경우도 있는데 주 국기 디자인은 안좋은게 많더라. 국기안에 글자를 새겨 넣는다던가, 복잡한 디자인의 동물을 그려넣거나. 심플한 삶은 두가지정도가 있겠다. 일상 루틴(routin)이 단순하거나, 집 내부가 단순하거나. 첫째로 일상이 단순하면 삶이 단조로워진다..
hesitate 지금도 가끔 그러고, 옛날에는 많이 그랬지 싶은데. 뭔가 용기를 내서 해야하는 일이 있으면 그걸 할까 말까 할까 말까 하다가, 결국은 안하는경우가 대부분이여서 자책하곤 했다. 그래서 자책을 안하기 위한 방법은 아에 고민 자체를 안하고 포기해버리는거. 상황 자체를 피해버리는거지. 길 물어보기 위해서 말을 건다던지. 그런 상황들. 생각해보니 이런게 호주 와서는 문제가 되버렸다. 현지에 사는 이유가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인데, 영어를 해야하는 상황들을 피해버리니까 영어가 늘지를 않지. 여러가지 문제상황에 부딪히면서 배우는건데 맞닥들이는걸 무서워해서 피했으니까. 그래도 지금은 고민 안하고 해버린다. 스스로를 상황에 내미는건, 그 잠깐의 두려움을 극복하는거니까. 그리고 머릿속으로는 해버리는게 더 좋..
stereotype 남자는 파란색, 여자는 빨간색. 아시안은 키가 작고, 백인은 돈이 많다. 전해들은 소문같은거로 고정관념이 생길 수도 있고, 직접 경험해서 생길 수도 있다. 앞의 예시가 전자고, 후자는 내가 몽골사람을 만났는데 엄청 잘생겼다던가 이런식의 단편적인 예시를 일반화 해서 생기는 고정관념. 보통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많다. 문제점은 우리가 사람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데 있다.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종교, 인종, 국가에 따라서 차별하면 안되지만 기성세대들에게는 쉽지 않다. 나 또한 평등하게 판단하려고 노력하는데 무의식적으로 피하게 되고, 영어 네이티브에게는 좀 머뭇거리는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