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을 하루에 하나는 쓸려고 노력중이다. 가끔은 인터넷이 안되고, 시간도 없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지켜지는편. 블로그로 돈 벌면 물론 좋겠지만, 투자대비 효율이 안좋아서 주 목적이 아니다. 하루에 한개 쓰는거야 예약해놓고 쓰면 하루에 한개는 훨씬넘게 쓸수 있지만 그건 너무 편법같고, 언제 썼는지를 알 수 없어서 안하려고 한다. 다만 인터넷이 안될때는 티스토리 앱 자체를 들어갈 수 없어서 일단 구글 킵에 저장해 놓은다음에 인터넷이 될때 한번에 올린다. 오늘 올린거중에서 올린 시간을 보면 1분간격으로 8개정도 올린게 있는데, 그게 아침에 다 쓰고 나중에 한번에 몰아서 올린거다. 만약 예약을 해서 하루에 하나씩 올라가게 했다면 지금 글을 80개넘게 썻는데, 제일 최근에 쓴게 3달후에 올라간다는 소리다. ..
호주오면 매일매일 일기를 써야지 마음먹었는데, 마음만 먹고 하나도 안씀. 스벅2017 다이어리 받아서 가지고 왔는데 완전 짐만되고 하나도 안함. 여행 시작하면서부터 구글 캘린더랑 블로그 쓰면서 큰 일정들은 구글 캘린더에 저장하고, 블로그에 여행지 후기랑 잡다한거 쓰면서 생각같은거 다 적어내고, 어느정도의 일기 역할도 해서 좋음. 일기라는게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써내는건데, 반성의 의미도 가지지.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이땐 이랬구나 하겠지.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사고력이 늘어나는걸 느끼는데, 그걸 구체화해서 기록하면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무슨 주제에 관심이 있었는지 알수 있다.
bluetooth keyboard x98용으로 샀던 아이패드 호환 키보드가 태블릿이 고장나는 바람에 휴대폰이랑 페어링(pairing)해서 잘 쓰는 중이다 .물론 키보드 자체는 상당히 작지만, 휴대폰 터치 키보드보다는 훨씬 훨씬 좋고, 빠르다. 키감은 보통보통. 블루투스로 잡으면 air-pad A7이라고 뜨는데, 페어링 버튼 누르고 휴대폰에서 클릭하고, 휴대폰에 뜨는 비밀번호(password)를 키보드에 치면 연결된다. 한번 연결하고 나서는 페어링 없이 켜면 바로 연결. 원래 아이패드랑 연결하는걸 전제로 했기 때문에 키보드에 커멘드(command)키가 있고, 홈버튼 키도 있고 맥이랑 비슷한 편이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이나 윈도우랑 연결했을때도 작동은 잘 하는데, 사소한 기능키, 검색버튼이나 홈버튼 같은건 정..
호주에 오기전에 영어를 잘하진 않았다. 시험도 잘보진 않았고. 대학에 제출하기 위해서 아이엘츠(IELTS)를 공부하면서 영국식 발음과 에세이(essay) 작성에 좀 익숙해 졌고, 도서관에 있는 수많은 영어 공부법 책중에 영어 작문 책(미드천사)도 도움이 됬다. 그 후부터는 테드(TED) 영어 강의도 듣고, 영어 영화도 보면서 늘려가려고 했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 다만 영어로 대화할때 조금씩 이해하는 단어나 어구같은게 늘어나는데, 처음에 비해서 큰 변화가 없어서 좀 힘들다. 듣기, 읽기는 전세계 어느나라에서든 좋은 학습자료(study matirial)를 구할 수 있지만, 말하기와 쓰기는 피드백(feedback)이 필요하다. 듣기는 유튜브에 나오는 모든 학습자료, 미드, 영화등으로 공부하고, 읽기는..
roborobo 초등학교때 방과후 교실로 있어서 재밌어보여서 했었다. 책 보고, 로봇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집어넣는 재미있었던 수업이였다. 레고에도 비슷한게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레고는 레고 부품으로 만드는거라면 이건 볼트와 너트등으로 직접 만드는 느낌이 든다. 또한 메인보드에 모터같은걸 연결하고, 센서같은거도 달고, 무선 컨트롤러도 연결할수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걸 만들수 있었다. 이 이후에는 카이로봇이라는걸 했는데, 그건 좀더 기계학적 원리를 배우는 느낌. 나중에 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를 사서, 직접 뭘 만들어보고 싶다. 위에거에 비해서 성능도 좋고, 활용도도 훨씬 높다.
backpack travel 유럽여행을 생각하면 같이 떠오르는게 유럽 배낭여행일 정도로 상징하는게 자유롭고 젊은 여행 방식이다. 여행을 갈때 캐리어(standbag luggage)를 끌고갈수도 있고, 큰 배낭(backpack)을 들고갈 수도 있는데, 각자 장단점이 있다. 우선 여행가방의 경우 끌고 다닐수 있어서 땅이 좋으면 끌고다니기 편하다. 또한 짐 정리할때 옆으로 반을 열기때문에 짐정리도 쉽다. 최대크기가 배낭보다 커서, 장기간 거주할때 짐이 많으면 다 들어간다. 배낭은 메고 다니기 때문에 힘들수 있지만, 지형에 자유롭다. 땅이 안좋거나, 계단을 많이 올라가야 한다면 당연히 배낭이 좋다. 다만 짐 정리할때 위에서부터만 열어야 해서 힘들수 있고, 캐리어에 비해서는 찢어질 확율이 높다. 크기에 따라서 6..
Working and knowledge 하는 일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머리를 쓰는 직업과 아닌 직업으로 나눌 수 있다. 예를들어 군인의 경우 엄청난 지식이나 사고를 요구하지 않는다. 근육처럼 머리도 안쓰면 능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점점 머리쓰는게 힘들어진다. 심하게 말하면 멍청해진다. 이게 어느정도의 악순환이 있는데, 머리가 나빠서 좋은 직장을 구하지 못하면, 육체적 노동을 하고, 거기서 더 머리가 안좋아지는. 원래 주제는 생각을 해야하는 직업과 육체적 노동을 해야하는 직업간의 분류를 하려고 했었다. 생각도 하고, 노동도 해야하는 - 의사 생각은 하고, 노동은 안하는 - 사무직, 변호사 등 생각은 안하고, 노동만 하는 - 공사장 인부, 하우스 키핑(house keeping) 생각도 안하고, 노동도 안하는 ..
가끔씩 전생에 무슨죄를 지어서 한국에 태어났나, 아니면 가난한 나라에 태어났나 하고 말한다. 이 말의 대전제는 전생, 현생, 후생의 불교적 가치관에 기초한다. 뭐 종교야 나는 무교니까 잘 모르고. 다른나라에서 태어나기를 원한다는건 자신의 나라를 싫어한다는건데, 한국의 경우 헬조선, 탈조선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스님이 절을 떠나듯, 나라 전체를 바꿀 수 없어서 나라를 떠나기도 하고,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노력하기도 한다. 전자는 흔히 말하는 탈조선. 금수저, 흙수저도 같은 맥락에서 출발한다. 개인의 능력, 정체성(identity)는 영향력이 적고, 출신지, 부모의 능력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