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나

블로그에 글을 하루에 하나는 쓸려고 노력중이다. 가끔은 인터넷이 안되고, 시간도 없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지켜지는편. 블로그로 돈 벌면 물론 좋겠지만, 투자대비 효율이 안좋아서 주 목적이 아니다. 하루에 한개 쓰는거야 예약해놓고 쓰면 하루에 한개는 훨씬넘게 쓸수 있지만 그건 너무 편법같고, 언제 썼는지를 알 수 없어서 안하려고 한다.
다만 인터넷이 안될때는 티스토리 앱 자체를 들어갈 수 없어서 일단 구글 킵에 저장해 놓은다음에 인터넷이 될때 한번에 올린다. 오늘 올린거중에서 올린 시간을 보면 1분간격으로 8개정도 올린게 있는데, 그게 아침에 다 쓰고 나중에 한번에 몰아서 올린거다.
만약 예약을 해서 하루에 하나씩 올라가게 했다면 지금 글을 80개넘게 썻는데, 제일 최근에 쓴게 3달후에 올라간다는 소리다. 구글 킵에 넣어둔걸 하루에 하나씩 올린다는것도 웃기고. 내가 뭐 웹툰 작가나 만화 작가면 그렇게 하겠지만.
하루에 한개씩 쓴다는걸 다시 생각해보면 글 쓰는게 하루 일과에 포함되는거고, 반복적인 습관이 되는건데 이건 매일아침 운동을 하는거랑 비슷한거지.
다른 저장매체보다 택스트(text)가 읽기는 힘들 수 있어도, 저장용량은 제일 적게 차지하니까. 동영상은 영상과 소리를 같이 녹화해서 상당히 생생하게 기록 할 수 있지만 화질이 올라갈수록 용량도 상당히 많이 차지한다. 다운받은 영화와는 다르게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은 화질에 비해 용량을 많이 차지한다. 음성파일 녹음도 좋은 대안인데, 영상에 비해서는 훨씬 적은 용량을 차지하지만, 원하는 내용을 찾으려면 처음부터 들어봐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대안이 택스트. 내용중에 일부분만 알고있어도 검색이 가능하고, 차지하는 용량도 상당히 작다. 글꼴, 폰트가 없는 택스트의 경우 한글기준 한글자에 2바이트. 512글자가 모여야 겨우 1KB가 되고, 약 50만 글자가 1MB정도 된다. 물론 블로그에 쓰는 글이나 매모의 경우 글꼴과 폰트, 여러가지 정보들이 추가되서 용량이 좀 더 나가긴 하는데 그래도 택스트라서 최소한의 용량을 자랑한다.

안경
리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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