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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Perth

트라이얼

Last72 2017. 7. 15. 19:07

Trial
일 잘하는지 못하는지 보는거. 보통 무급(Not-paid)으로 진행됨. 하루에서 3일까지 다양함.
아직 학교 안가서 일정이 없지만 일 찾아야함. 아침에 신발사러 워터타운(Watertown)에 감. 교회누나가 가끔 싸게 나온다길래 감. 퍼스 아레나 옆에 있는데, G층이랑 1층이 있고, 신발 아울렛(outlet)이 반정도, 나머지는 식당이랑 옷가게정도. 둘러보다가 제일 싼 운동화 19달러에 삼. 왜 샀냐면 산 추로스 트라이얼 오라는 문자에 검은옷, 청바지에 검은 신발 신으라 했는데, 내가 검은게 없었음. 그래서 타겟에서 살까 여기서 살까 하다가 그냥 삼. 트라이얼 할때는 바빠서 몰랐는데 걸으면 발이 좀 아픔. 왼쪽발만.
오는길에 퍼스역에 들려서 요금 이상하게 청구됬다고 얘기함. 2일전에 누나 지하철 기다려주고 있었는데 같은역에 찍고, 20분 후에 나올때 찍었는데 4달러 청구됨. 이름은 디폴트(Default). 원래 들어갈때 찍고(Tag-on), 나갈때 안찍(Tag-off)으면 제일 긴 거리 간걸로 측정되서 디폴트 나온다고 했는데 나는 왜 나온지 몰랐음. 심지어 FTZ였는데. 가서 직원한테 카드주고 말하니까 한 역에서 15분 넘어서 그렇다고 함. FTZ 아니라도 한 역에서 찍고, 15분 안에 그 역에 찍으면 요금 안나온다고 함. 내 경우 잘 처리해서 환불 신청했고, 몇주안에 환불 들어온다고 함.
신발 박스 통째로 가방에 넣으니까 가방이 꽉찼음. 집에 내려두고, 오피스 워크(Officeworks)가서 프린트 함. 그쪽 이메일로 파일 보내서, 기기로 내가 뽑는건데, 내가 셀프(Self service)로 하면 A4 한장당 8센트. 사람한테 맞기면 10센트. 카드 만들고, 10달러 충전함. 얼만지 안본 상태에서 싸겠지 하고 20장 뽑음. 1.6달러 쓰고, 8.4달러는 카드에 남음. 카플란 프린터가 한장당 10센트, 스테이트 라이브러리(State library)가 장당 20센트. 내가 본거중에는 제일 쌌음. 매장에 뭐 많길래 잠깐 둘러봄. 프린트미(Printme)라는 이메일로 보내서, 그 기계에서 다운해서 뽑고, 바로 옆에있는 프린트에서 슝슝 나옴. 카플란이랑 도서관은 페이퍼컷(Papercut)이라는 시스템인데, 프린트기에 내장되있었고, 내부 컴퓨터를 이용한 내부 네트워크로 파일을 받음. 도서관은 카드로 로그인하고, 카플란은 학생 번호로.
그 다음에 예전쉐어에 맞겨놨던 책 찾으러 갈려고 문자 넣었는데 이상한 이유로 15달러 달라고 하길래 돈없다고 10달러만 줌. 자전거에 책 실어서 집까지 감. 걸어가면 죽었을듯. 집가서 스크램블 에그랑 밥이랑 먹다가 누나가 시티 있다길래 자전거타고 도서관으로. 누나 공부하고, 난 블로그 쓰고, 누나 공부도 같이 보다가 어제 갔다가 자리 없어서 돌아온 한국 디저트 가게가서 허니브래드같은 토스트랑 차 먹고, 나는 트라이얼 하러가고 나는 집으로. 피곤.

산 추로스(San churros)에서 문자가 와서, 트라이얼 하러 감. 문자내용.

Hi Woongyeol

Thank you for sending in your resume at San Churro Northbridge.
We would like to invite you for a trial on
Friday 14 July
7pm till 10pm
Trial is a test round to see your capability . You will be working in the bar.

Note: You won't be paid for the trial . Please give a reply back for confirmation , if not your trial a lot will be given to another candidate.

Address : 132 James Street, Northbridge
Western Australia 6003

Attire: Black T-shirt and jeans. Dark running shoes .
Tie up your hair if your hair is long .

가니까 손님도 없고, 직원도 2명뿐이였는데 남자가 일 알려줌. 트라이얼 온 사람은 나포함 3명. 여자는 웨이트리스로, 나랑 다른 말레이시아 남자는 바에서. 왠만하면 주문받고, 추러스 튀기고, 소스 담고, 주면 끝. 추러스는 기계로 눌러서 나오는거고, 적당히 튀겨서 꺼낸다음에 시나몬 설탕 뿌림. 디핑 소스가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렛이 있고, 따뜻하기때문에 담아서 주면되고, 솔티드 캬라멜(Salted caramel)이나 스페니시 캬라멜(Spanish caramel)은 담겨 있는거 전자렌지에 돌려서 줌. 딸기나 바나나 추가해서 먹기도 하고. 1인용, 2인용, 6인용까지. 포장하는 경우는 보통 우버이츠(UBEReats). 종이가방에 포장용으로 추러스 주고, 딥 소스도 담아서 줌.
일 하는거야 바쁘고, 말레이시아 매니저가 계속 빨리 하라고 하고, 나는 추러스 태우고, 몇개 덜주고, 소스 전자렌지 너무 오래 돌려서 태우고, 주문도 밀리고. 하는중에 손님이 얼마나 왔는지는 못봤고, 알바들은 많이 왔었음. 새로 바리스타도 온거같은데 바빠서. 갈때쯤엔 알바가 많았는데, 나를 쓸지는 모르겠음. 신입을 뽑고, 있던 사람을 내보내지는 않을거니까. 한국 고깃집 알바할때보다 다양한 일을 해야해서 좀 더 바빳던듯. 하다가 매니저가 손 씻으라길래 씻었더니 집 가란다. 연락 준다고 하는데 내일 다른 일 찾아봐야 할듯. 내일 머리도 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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