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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Diary

05072018 Diary

Last72 2018. 7. 5. 20:15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바람때문에 빨래 다 떨어져있고 그나마 걸려있는거도 비맞아서 그냥 빨래 다시하고 널어놈 거의 3주 4주만에 빨래하는거라서 2번하면 뭔가 깨끗하겠지 싶으면서도 비맞아서 안되겠나 싶고 냄새 맡아보니 괜찮아서 그냥 놔두기로함 어제 사실 비올때 걷을수도 있었는데 내가 귀찮아서 안한거임 그렇게 아침에 시리얼먹고 샤워하고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모든 유닛에 통과 처리되있음 그렇게 전화해서 가지러가면 되냐고 물어보니까 가지러 오란다. 지금 기차타고 머독 테잎에 Diploma in IT certificate 받으러 가는길. 이거 증서 받고 오늘이나 내일쯤 ECU가서 enrollment 하고 진행해야지 이거 받으러 직접 가라는건 지금 마스터분이 우편으로 오면 좀 느릴수있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함.

어제 카톡으로 Alice라는 분이 연락와서 중고 맥북 사는거 물어봤는데 누군지 기억이 하나도 없음 아마 퍼참에서 어떻게 연락하셨겠지 카톡 연락처에 있었던거같긴한데 이름도 저장 안되있고 전화번호도 없음.

내 이거 더우면 따갑고 아픈거 졸라 짜증남 아까 기차탄다고 진짜 10초정도 계단 빠르게 내려왔더니 따갑고 덥고 아파서 죽을거같음 집에서 나올때도 이러긴 했는데말이야. 심박수 재보니까 80정도 나오던데 내생각에는 체온이 더 영향력있는거같음 다만 이건 나의 추측에 불가하므로 어떻게 안됨. 그래서 더워서 따가워 아픈거보다는 추워서 얼어죽는걸 선택하겠음 지금도 기차에서 반팔입은사람 나밖에없음 반바지 입을려다가 그건 너무 여름같기도하고 추울거같기도해서 청바지입고.

테잎 1년간 다녔는데 그 소감을 짧게 써보자면 생각보다 재밌고 지난주랑 이번주에 좀 힘들긴 했지만 성공적으로 했음. 영어 수업도 큰 문제는 없었고 레포트 쓰는거도 좀 익숙해지니까 괜찮았고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거니까 배우는거 잘 따라갔던듯. 과제 공유는 거의 내가 끝내면 다른애들이 배껴 쓰는정도. 이번주에 피드백 왔는데 내 정답이 다른사람 정답이랑 비슷한거같다고 하길래 내가 공유했고 누구누구 정도가 배꼇을거다고 말하니까 배낀애들한테 다시 써오라고 하는걸로하고 나는 통과. 디스코드 채널 하나랑 페이스북 그룹채팅이 있는데 디코에는 거의 과제만 올라오는느낌이고 페이스북이 좀 더 접근하기 쉬우니까 그냥 채팅용도. 학기 말에 조금 말이 있었던게 강사들이 채점을 빨리 안한다는거였음. 심하면 1, 2달전에 제출한 과제도 아직 채점안하고 있고.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과제를 시작할수 있는 시간 자체가 학기 말이라서 그런거임 20주짜리 코스에 모든 유닛의 모든 과제가 16주부터 나오고 할수있는거라고 하면 18, 19주정도에 과제를 내고 채점하는데 또 오래걸리기때문에 피드백을 받고 다시 수정된 과제를 낼 시간이 없다는거. 이번 학기도 그렇고 지난학기도 그렇고 그냥 20주 후에 엑스트라 1, 2주 시간을 더 주는걸로 해결하긴함. 애초에 추가시간 주는거 자체가 스케줄 관리를 잘 못했다는 증거긴 한데 어쩔수 없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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