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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Perth

자책

Last72 2017. 8. 22. 09:14
blame oneself
토요일에 집에 있다가 저녁부터 알바 6시간. 바쁘게 하다가 돈 안낸 배달건이 2건 있었는데 첫집은 킹스파크근처에 저택에, 경호원 딸린집에가서 거스름돈 거슬러주기 힘들어서 1.4달러인가 팁으로 받고, 또 배달 열심히하고 매장청소하다가 또 배달와서 백팩커에 배달갔는데 참 가서 피자주고, 내가 까먹고 돈 안받음. 돌아가다가 생각나서 다시가보니까 없어진지 오래. 왜이러지 왜이러지 하다가 문제해결을 또 미룸. 그리고 배달 한 2번쯤 더가고 왔는데 매니저가 돈이 30달러정도 빈다고 함. 근데 목요일에 25달러 현금으로 받고, 배달용 지갑에 안넣고, 내 주머니에 넣고 퇴근했었던걸 말했더니 나중에 말하라해서 일단 그 25달러 냄. 5달러는 내 돈 내라고해서 일단 내 지갑에서 돈 내고. 그렇게 매니저한테맞기고 일하다가 12시 20분쯤되서 퇴근. 피자 몇판 남았길래 집에 가져가고 잊고 있었음.
일요일에 교회에서 볼링친다고 9시쯤 일어나서 씻고, 피자 데워먹고 교회가서 예배듣고, 점심먹고, 볼링침. 볼링 80점인가 나옴. 손가락아파서 많이는 못하겠더라. 볼링치고 교회로 돌아와서 저녁먹고, 카페 갔다가 집으로. 교회에있으면 생각 많이하는데 안적어놓으니까 다 까먹음.
그래서 학교 안가는 월요일에 좀 늦게 일어나서 쉬고있다가 공부는 안하고 게임좀 하고. 왜 게임이나 하고있지 또 자책하다가 정신좀 놓고 쉬고, 마스터부부랑 저녁 같이먹고, 예능 같이보고. 왜 배가 아픈지 모르겠음. 그래서 알바갈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일 메신저에 글 올라옴. 토요일에 같이있는 매니저는 아니고 처음에 인터뷰 일정잡았던 남미쪽 매니저가 글 올렸는데, 지난주에 돈 없어진거 관련해서 이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한다고 잘 지키라고 하더라. 당연히 내가 돈 잃어버린거 예기하는거고, 65달러 못받은거 5달러로만 매꾼걸 좋게 봐야할지, 아니면 기준이 엄격해진게 안좋은지 일단은 5달러 내고 끝난걸 좋게 생각하고 있음. 일단으로 계획은 오늘 일가서 그 공짜피자먹은 65.xx달러 배달내역 조회해서 전화번호 찾은다음에 전화해서 돈 달라고 할껀데, 받으면 인마이 포켓 하던지 도미노 갖다주든지. 처음에 30불 빈거는 시프트 2개중에 뒤에거맨 조회해서 돈 안낸배달이 그거 하나로 나온거고, 다시 조회하니까 55불 마이너스로 떳는데, 그게 정확한거지. 처음 배달갈때 모자랄거같아서 10달러 더 챙겼거든. 뭐가 참 바쁘다고 돈도 안챙기고 갔는지.
결국 미루면 그 잠깐은 편함. 그리고 뒷처리가 힘들어지는건데 미뤄서 나아지는경우보다는 안좋아지는게 많지. 내가 놔둬야하는거랑 놔두면 안되는거랑 모르니까. 돈 일구면서 참 캐시좀 없애버렸으면 좋겠다고 다시 생각함. 유럽 덴마크인가 거기는 현금 없애고 있다더만. 현실에서 실행하려면 모든 구매자가 전자 결재수단을 가지고, 모든 판매자가 결재기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건데, 기반이 인터넷이 되는거고, 결재수단으로 지문인식을 통한 생체인증을 사용하면 또 해킹의 위험도 있고 전자칩 삽입같은거도 문제가 많음. 카드를 다 들고다닌다고 하면 소득이 낮은사람의 경우 감당하지 못할수도 있고, 구걸이나 팁의 경우는 너무 적은 금액이라서 힘들고. 결국 편한 결재와 낮은 수수료가 있으면 되지 않을까.
아침에 ing 전화하고, 콴타스 맴버쉽 잘못 가입했다가 전화하고. 바디로션 발라도 손 거칠고. mp3 라디오 되는거 약간 신기. 노트북 화면 떨리는거 검은색 화면필터 씌우니까 좀 괜찮아졌는데 그냥 그 픽셀기둥이 죽은거도 있고, 전체 전력량도 딸리는거같음. 화면 부르르 떨림. 검은색 필터 씌우면 화면 어두워지고, 밝기 자체를 높이면 배터리 소모 늘어나고. 결국은 밤에만 하라는 소리지 그래도 이제 전체화면으로 영화도 보고 게임도하고 할수있음. 한글로 프로그램 치니까 안나오는데 영어로 치니까 맨위에 바로 나오는게 참 그랬음. 그렇게 쳤을때 내 블로그가 딱 나오면 좋겠는데. 아 블로그 수익 안나서 애드센스 그냥 없애버림. 방문자수도 줄어드는거같은데 그건 내가 포스팅 안해서 그렇고. 12월 방학때 한국을 가야할거같음 부모님 뵈러. 벌써 한국 떠난지 5개월째. 한인 쉐어, 한인교회, 한인 알바중에 알바는 비한인으로 바꿈. 집도 학교 근처로 옮길까 했는데 집이랑 일 가깝고 학교 먼거랑, 집이랑 학교 가깝고 일 먼거랑 같은거같아서 안할려고 함. 다만 그쪽 집 상태는 좀 보러가야지. 한 3주후에 학교에서 유학생만 모여서 캠핑간다고 메일왔는데 침낭이고 텐트고 아무것도 없는데 어쩔까 고민중. 가라고 외치고는 있는데 장비가 없어서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 환율 올라서 호주달러 많이 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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