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Travel/NZ

웰링턴

Last72 2017. 7. 6. 06:53
Wellington
뉴질랜드의 수도지만 오클랜드에 사람이 더 많이 살고있음. 남섬으로 가는 항구가 있고, 시티는 쿠바 스트릿(cuba St)가 메인으로, 미술관이랑 박물관도 근처에 있음.
아침부터 출발해서 잠깐 쉬고, 웰링턴에 3시쯤 도착. 시내에 있는 노마드(nomad)에 짐풀고 미술관이랑 박물관 관람. 노마드에 묵으면 5시 반에서 6시 반까지 가벼운 저녁(light meal)준다길래 공짜 바우처 받으러 바로 옆에있는 바로 이동. 나가서 왼쪽으로 걸어가다가 나오는 두번째 문으로 들어가면 바가 나오고, 바우처를 주면 치킨 먹을건지 채소 먹을건지 물어보는데 치킨 골랐더니 라자냐같은거 나와서 먹음. 양은 조금 적고 맛은 그냥그냥.
비어퐁(beer pong)이라고 테이블에 컵 여러개 놓고, 안에 맥주 담은다음에 탁구공 던져서 컵에 넣는 게임인데 수요일이라서 대회 한다길래 참가. 1등상이 100달러짜리 바 상품권이여서 큰 꿈을 갖고 도전했지만 처참한 패배. 토너먼트였는데 처음에 져버림. 스트레이 버스 타고온사람중에 10일짜리 한 사람은 그 다음날 버스타고 올라가고, 아니면 남섬으로 가는 배 타고 그래서 그날이 마지막 밤이였다. 그 다음날 생일인 사람이 있어서 생일 축하도 하고, 적당히 술취해서 열심히 놈. 12시 40분쯤에 게이바로 간다길래 잠와서 자러가고, 대부분은 따라갔었지싶음.

마지막 10일차 아침에 6시 40분에 출발이라서 일찍 일어나서 준비함. 피곤해서 침대에 쓰러졌기 때문에 침대 커버고 뭐고 신경 안씀. 준비하고 나와서 이별한다음 오클랜드행 익스프레스(express)탐.
생각보다 길었던 10간의 뉴질랜드. 춥다고 비행기표 사고나서 안올까도 했는데 한국에서 겨울이 더 추웠었음. 물론 남섬이 더 춥다고는 하는데, 북섬은 그럭저럭. 사냥도 해보고, 카약도 타보고, 밤에 술게임도 하고, 원어민이랑 얘기도 하고, 짐도 싸보고. 지금은 집에서 평화롭게 사는게 조금 그립지만 지루하게 살다보면 또 여행하고 싶어지겠지. 돌아가서는 공부도 하고, 알바도 하고. 그래도 여행 하는동안 식당에서 고기도 자주 사먹고, 가끔 해먹고하면서 괜찮았음.혼자 온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고, 투어 인원이 적어서 좋았음. 아무래도 홉온 홉 오프 버스다보니까 내리기도 하고, 새로 타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5명밖에 안남았음.

'Travel > NZ'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니  (0) 2017.07.07
산행  (0) 2017.07.06
사파리  (0) 2017.07.06
사냥  (0) 2017.07.05
블루 덕  (1) 2017.07.03
댓글
Announcement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Total
Today
Yesterday
Link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earch by mon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