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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Perth

새 쉐어

Last72 2017. 7. 11. 00:31

Moving to new share house

원래는 오늘 밤까지 백팩커 있을려고 했었는데 내일 오티가 있어서 하루 먼저 집 옮기기로 함. 6시쯤 일어나서 짐 정리좀 하다가, 밑에 내려가서 무료 아침 먹을려고 했는데, 빵 봉지에 적혀있는 유통기한이 검은 펜으로 칠해져있고, 빛 비춰서 보니까 유통기한이 5월까지인거도 있고 그래서 안먹었음 냄새는 괜찮았는데 내가 모르고 구웠던거 다 버려버리고, 내가 산 식빵 구워서 먹음. 그걸로 식기쓰는게 마지막이니까 식기 가져다주고 10달러 보증금 돌려받고. 자전거 샵에 안장 들고가서 자전거 수리하고. 싯포스트 40달러, 뒷바퀴 림테이프 없어서 림테이프 4달러, 튜브 9달러, 튜브 교체비 10달러로 62달러쯤 씀. 돈아까워서 자전거 잃어버리면 서럽겠네. 뒷바퀴가 왼쪽으로 좀 휘어서 프레임이랑 맞닿아서 앞으로 가지를 않더라. 비싼돈 주고 고쳤으니 잘감. 지금은 퍼스 도서관 옆에 묶어놨는데 괜찮겠지. 오는길에 전 집주인에게 전화해서 집에 있냐고 물어보니까 2일 후에 전화하란다. 알겠다하고 끊음. 유학원가서 택배랑 우편도 찾아오고, 그러니까 10시쯤. 도서관에서 새로운 이력서 프린트하고, 연금계좌 만드니까 12시. 백팩커 와서 짐 정리하고 체크아웃 하니까 1시쯤. 한시 반쯤 도착한다고 하고 새 쉐어로 출발.

쉐어가서 짐 풀고, 열쇠 받을때까지 기다리다가 3시쯤 나옴. 도서관에 있는 자전거를 먼저 가지러 갔는데 교회누나도 도서관에 있다길래 밑에 있는 시티 도서관으로 출발. 5층에서 만나서 수다좀 떨다가 베트남 식당가서 쌀국수 먹고, 나와서 와플도 먹었는데 누나가 다 사줌. 나중에 알바해서 갚아야지. 쌀국수에 고기 들어갔는데 맛있었고, 와플에는 초코, 캬라멜이랑 아이스크림 들어갔는데 맛있더라. 와플집에서 누나 아는사람 만났는데 오늘 공항 봉사활동으로 웰컴 데스크에 같이 한단다. 저녁 먹으러 간다고 해서 빠빠이하고 나머지 더 얘기함. 이런저런 이런저런 얘기하고, 시티로. 시티에 별거 없길래 엘리자베스 키(Elizabeth quay) 한바퀴 돌아보면서 밤 산책하고, 누나 공항가는 버스 타러 정류장에 감. 저녁이라서 버스가 별로 없어서 한 30분 더 산책하기로 함. 지각은 지각. 놀다가 놀다가 누나 가는거 보고 나도 집옴. 열쇠가 많이 없어서 조금 불편. 현관 열쇠는 있는데, 1층 메인문이랑 엘리베이터용 전자키는 없어서. 피곤.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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