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렌트

torrent
개발된지는 오래됬지만 아직까지도 열심히 사용되는 프로그램. 물론 지금은 불법 프로그램과 불법 미디어 공유로도 많이 사용되지만, 순기능도 많다.
기본적인 개요는 사용자에서 사용자에게, 다운로드 사이트처럼 서버에서 사용자에게 오는게 아니라서 속도가 빠르다. 완전한 파일이 있는 시더(Seeder)가 한명이라도 있어야 공유가 가능하고, 완전한 파일로 없어도 모여서 100퍼센트가 되면 완전 공유가 가능하다. 시더 1명에 받는사람이 1명이면 다른 파일 전송 프로그램과 차이가 없지만, 피어(peer)와 시더(seeder)가 늘어날 수록 그 속도가 높아지고 효율이 높아진다.
모든 유저는 다운로드와 동시에 업로드를 한다. 시더가 10명이면 받는사람은 10명에게서 파일을 나누어 받고, 망 최고속도만큼 받을 수 있다. 시더 10명에 피어가 10명이면, 시더가 피어들에게 4MB로 나눠진 조각파일을 나눠주고, 피어들은 받은 조각파일을 피어들끼리 또 나눈다. 다른 시스템과 다르게 업로더의 수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망 이용율과 시스템 사용율은 늘어나지만, 다운로드 속도도 높아진다.
한번 다운로드를 다 받고, 프로그램을 계속 켜놓으면 다운로드는 하지 않고, 업로드만 계속하게 된다. 시스템 자원과 디스크, 네트워크를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종량제 인터넷의 경우 다운을 다받고 끄는게 합리적이지만, 무제한 인터넷의 경우 다운을 다 받고 어느정도는 배포를 해주는게 매너다. 나는 업로드/다운로드 비율을 2 이상은 하고 제거를 한다. 가끔 ip추적으로 경찰서에 잡혀갈까봐 다운로드 하면서 업로드를 안하는 사람도 있는데, 경찰은 토렌트 하나하나 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속도도 같이 느려진다. 고로, 업로드좀 해주자. 자기만 다운 다 받고 꺼버리는 양심없는 사람이 되지 말자. 프로그램 전편이나 영화 소장용 같은경우는 용량이 상당하다. 500기가정도는 기본으로 넘고, 2, 3테라바이트 정도까지도 가는데, 용량이 너무 크면, 불안정해져서 비추천한다.
토렌트 파일을 프로그램에 추가 할 때, 토렌트 파일을 열어서 추가하면, 무슨 파일 있고, 용량이 얼마며, 간단한 설명까지도 같이 나오는데, 대안으로 사용되는 마그넷 링크(magnet link)의 경우 그런 정보를 인터넷에서부터 불러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야 그런걸 볼 수 있다. 여튼, 무슨 파일을 받을지 선택 할 수 있는데, 절반만 받겠다고 하면, 절반만 받아진다. 하지만 이러면 다른사람에게도 절반만 업로드 할 수 있어서, 좀 오래된 자료의 경우 안좋으니 용량만 괜찮으면 다 받기로 하자.
토렌트는 모든 파일을 4MB같은 작은 조각파일로 나눠서 공유하는데, 다운받는 순서가 없어서, 동영상 같은경우는 다운받는 중에 열어보면 중간중간 끊기거나 아에 실행이 안된다. 최근 토렌트의 경우 스트리밍 버튼이 있어서 앞에서부터 다운받게 하는게 있던데, 그냥 다 다운받고 보도록 하자.
그리고, 토렌트 받는중에 아래부분에 무슨 파일을 받는지 나오는데, 우클릭해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몇몇 파일을 빨리 받을 수 있고, 다운 다 받은 파일이 뭔지 확인 할 수도 있다.
자막파일같은건 용량이 작다보니까 조각파일이 하나로도 전송된다.
구글에 파일이름 토렌트로 검색하면 왠만한건 다 나온다. 영어로 적으면 더 많은 양을 찾을 수 있다.
아무래도 유저가 유저에게 주는 시스템이다 보니까, 공유가 시작된지 오래된 파일이나 영화같은 경우는 시더가 적거나 없어서, 오래걸리거나 아에 안받아 질 수이있다. 해외 시더의 경우도 망을 거치는 속도가 있어서 다운받는 속도가 많이 느리다. 한참 켜놔야 받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