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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Perth

알바 짤림

Last72 2017. 7. 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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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못한다고 한 30번 돌려말했는데 짤림. 지난주 금요일에 산추로스 트라이얼 갔다가 집에 가라고하고 짤리고, 바로다음 일요일, 월요일에 새벽청소 했다가 몸 피곤하고, 시간도 적고, 해서 그만두고, 학교 시작하는 주 화요일에 저녁부터 강남 레스토랑 키친핸드. 화, 수, 금, 일요일 나갔는데, 일요일 브레이크때 짤림. 한 이틀 더 나올려면 더 나와도 된다는데, 힘들어서 내가 포기. 매일매일 비 맞으면서 자전거 탔던듯. 내가 적은대로 계산해서 316달러 캐시로 받음. 시급 16달러.
아침에 교회갔다가, 12시 반에 알바 시작해서 일찍 나오고, 오다가 비 왕창와서 옷 다젖고. 두시간 일하고 2시 반부터 밥먹고, 아침 안먹은터라 3그릇 먹고, 짤렸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알바 찾아보다가 잠깐 자고. 5시부터 다시 일함. 쌀 씻고, 설거지하고. 그러고보면 오늘 오전에 한사람 마지막날이라고 가고, 저녁에 내가 갈때도 나가고. 그러그러함. 갈때 부침개 남았다고 싸주는거 받고. 처음에 콜라주는거 받아먹고. 나중에 고기한점 주는거 얻어먹고. 집에오니까 찜닭 먹길래 얻어먹고.
내일 학교도 안가고, 일도 안가는데,  타겟가서 속옷이랑 양말이랑 바지사고, 작업화같은거 살려면 사고. 일 찾아볼려면 빅팍(Victoria park)쪽에 레스토랑 많다길래 거길 가든지 시티에 가든지. 그 교회누나한테 밥 많이 얻어먹어서 밥도 사줘야하고. 도서관에서 공부도 해야하고. 할건 많고 하기는 싫고. 집에서 나갈 이유가 없으면 집에만 처박혀 있을거고. 내일 밥 반찬그거도 먹어야하고.
누가 업데이트 했더니 구글맵에서 타임라인도 보이고, 잠금화면도 이쁘고, 뭐 좋음. 구글 어시스턴트는 생겼는데 그건 잘 안쓰고. 아침에 교회 픽업장소 걸어가는데 치과쌤 전화와서 잠깐 전화하고. 교회 일찍 나와서 만난사람 별로 없었는데, 다들 안왔냐고 물어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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