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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Perth

늦잠

Last72 2017. 7. 23. 23:45
Late wake-up
어제 일 갔다가 10시 20분 마치고, 40분 달려서 집오고. 남은거 싸준걸로 밥 볶아먹고. 적당히 쓰러져서 잠. 아침에 새폰이라서 알람 끄는법 몰라서 당황하다가 일랏다가 다시 잠. 10시 반에 일라서. 교회 바자회가 10시부터 2시까지. 늦은줄 알고 안갈려고 했는데 카톡에 청년부 오라길래 자전거타고 감. 가기전에 빨래 돌리고. 도착하니까 11시 반에 교회 도착. 가니까 음식들 팔고있음. 떡볶이, 달고나, 족발, 치킨, 튀김, 김밥, 바베큐 등등. 처음에 방황하다가 청년부 찾아서 멍때리고 앉아있다가 주는 떡볶이 먹고. 주방 들어가서 설겆이 도와주는데 어제 키친핸드 5시간 하고 난후라서 기분이 이상. 하는중에 형이 챙겨줘서 호떡이랑 치킨 얻어먹고, 김밥도 한줄 챙기고. 다 하고나서는 청소하고, 정리하고, 셀모임 간단하게 하고. 김밥이랑 컵라면먹고. 차 얻어타고 집으로. 나갈까 말까 생각했는데, 나가지 않으면 공부해야하는데 그만큼 효율이 안나왔을거같고. 결국은 잘나간거 같음. 쓴 비용은 편도 기차 1.52달러.
지금 한인쉐어, 한인잡, 한인교회로 한국인들 사이에 살고있는데, 학교에서도 수업만 듣고 끝나니까 영어 안씀. 일단은 알바를 찾고, 그러면 교회 나가기도 힘들어지고, 쉐어도 옮겨야지. 알바는 애초에 힘들고. 이러면 호주사회에 동화되는건데, 이민이 첫 목표였으니까 그렇게 달려간다. 하지만 약간 꺼림칙한데 마음 한구석에 있네. 학교 과제들 보는데 하기싫음. 이렇게 미루다가 데드라인 맞춰서 내지싶은데. ING에 천불 넣었다가 빼야하는데 시티에서 보낸 600이 아직 안들어오네. 알바도 찾고있음. 돈이 막 고정적으로 많이 필요한게 아니라서. 돈 최저시급 정도로 주고, 그렇게 하면 생활비는 벌수 있음. 외국인 쉐어가서 귀리먹으면서 공부만하면 술 안먹고, 담배 안피고, 집값이랑 밥만 적당히 먹을거니까.
교회갔다가 와서 잠깐 있느니까 마스터형이 피자빵 만든다고 도와주고, 먹고, 술도 좀 먹고. 룸메형이 친구 데려와서 놀고. 두시 반까지 술먹고 놀고. 난 좀 피곤하고 재밌게 놀고 먹음. 내일 교회갔다가 알바가고, 알바에서 받아온 반찬들 먹어치워야하는데. 그러하고 그러함. 지금 양말 7켤레정도 있는데, 더 사야하나 생각중. 팬티는 사야함. 월요일 학교 안가니까 그런거좀 사고, 공부도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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