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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n
지하로는 다니지 않는데 맨날 지하철이라고 부르고 기차로 정정하는 기차. 보통은 외곽에 살고, 시티에서 일하기때문에 아침에는 시티로 들어오는쪽이, 저녁에는 시티에서 나가는 기차가 상당히 붐비는데, 오늘 아침에 시티 들어오는거 보니까 사람 꽉 차있더라. 나는 시티에 살고, 외곽에 학교가 있어서 정반대로 기차에서는 맨날 앉아서 감. 자전거도 있는데 자전거 놔둬도 상관없을정도로 한가함. 어제 주말만 하는 프리맨틀 키친핸드에 인터뷰 오라길래 시간 안맞을거같아서 버스타고 바로갈려고 자전거 안타고 갔었는데 갑자기 인터뷰 취소되서 그냥 집으로 오게됨. 학교에서 기차역까지 좀 먼데, 버스가 한 10분정도 간격으로 있고, 살짝 돌아감. 집앞 역에 내려서도 집까지 걸어가는데 좀 걸리고. 결론은 자전거 없어서 시간 생각보다 많이 걸림.
도미노 일은 생각보다 할한하고. 어제는 12시 넘어서 끝나서 1시쯤 자기는 했지만. 맥도날드같은 다른곳도 일해보고 싶은데 일단은 위험부담이 더 큰거같아서 좀 나중에 하고. 주말 일도 찾아보고싶은데 캐시잡을 해야해서 한인잡 말고는 찾기 힘듬. 이제부터는 12월에 한국갈 비행기 표값이랑 버스표나 기차표값좀 모으고. 대충 날짜 잡아서 보니까 900달러정도. 왕복. 에어아시아 엑스. 쿠알라룸푸르 경유. 14시간 소요. 경유 2시간. 근데 뭐 편도로 사도되고. 방학이 얼마나 있을지, 한국에 얼마나 있을지. 그런것도 좀 정리해야하고.
한국이 그립냐고 물으면, 아직은 아니라고 대답할거같다.
학교 과제 하나씩 끝내가니까 상당히 기분 좋음. 그 다른사람보다 먼저 한다는 느낌. 실제로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