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160G 하드분해

나는 무신론자이고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 확신한다. 변하지 않는 사실이고,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것이다.

모든 종교에 대해 존중은 하지만 해당 종교는 믿지 않는다. 게이 메리지를 찬성은 하지만 게이가 아닌것처럼.

교회에 여성 비율이 더 높은 이유는 더 쉽게 공감을 하고 마음을 주는거때문이라고 보는데 한 다큐에서 남자 아이는 여자 아이에 비해 감정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봤는데 같은 이유라고 본다.

기본적으로 다 개소리고 인류의 존재는 확률에 의한것이라고 본다. 그 삶의 의미는 알아서 찾는거고.

내가 교회가는건 집에 짱박혀 굶는거보다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시간을 너무 많이 투자하는거같아서 상당히 귀찮아졌고,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게 지금이다.

기도하면 다 된다라고 하는말은 기도해도 아무런 영향이 없기때문에 모든말이 맞는거고 더 믿음을 가지는건 스스로를 멍청한길로 가게하는것으로 생각한다.

집에 짱박혀서 야동보는게 더 유익할려나.

내가 무신론자인 이유중에 하나는 내가 Technology Optimistic 이라서 그런거도 있고, 기술 신봉자라서 그런거도 있다. 서양권의 경우 문화속에 많이 영향을 줬기 때문에 무신론자가 좀 적은게 사실이고.

내가 무신론자라고 해서 교회에 가서 너네 믿고있는거 다 개구라야 신같은건 없어라고 할 수도 의미도 해서도 안되는게 위에 말했듯이 서로의 문화와 종교는 존중받아야 하기 때문. 영화 소세지 파티보다가 그 주인공 소세지가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너네 알고있는거랑 현실은 정반대야 라고 말했을때 전부 믿지 않았던거처럼 자신의 믿음, 지식과 상반되는 내용을 한번에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기때문이라고 본다.

신을 믿는것처럼은 할수있겠지만 내가 믿는다면 그건 내가 미쳤다는 증거고, 뭐 신학과 이런거 들어갈바에는 군대에서 평생을 살겠다.

-----

Western Digital 160GB

어느날 안켜지더니 PE로 부팅해서 켜보니 심각하더군요 ;;

파티션 위자드 7 한글판 포터블로 보니까 불량디스크라고 ;;;;

파티션 복구도 하다가 너무오래걸려서 포기!

하드 튠 프로 한글판 포터블로 베드섹터 검색하니 엄청나게 ;;

밑에 2500은 2500번째 베드섹터가 발견됬다는 뜻입니다 약 30메가마다 한개씩 분포해 있어서

폐기하기로 결정! 

위에 저거 빨간색 한개라도 있으면 얼른 백업하고 버려야 하는 수준;;

십자 드라이버로 풀수있는 하드도 있지만 제껀 육각형 모양의 볼트로 이루어져있어서 별도의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32종 드라이버 세트 소환!

제 wd 하드에 들어가는 볼트는 T8과 T7 로 풀수 있더군요.

※ 아이폰에 들어가는 나사도 육각형인데 T5로 더 작습니다.

드라이버에 T8 장착!

하드 뒷면에 PCB 기판부터 제거하겠습니다.

4개의 볼트 모두 제거!

제거 다 하시면 기판이 잘 안떨어질수 있습니다.

양면테이프 같은걸로 부착이 되있다던가...

일자 드라이버로 살짝살짝 비틀어주면 간단히!

열리게되죠. 이제 왼쪽의 검은하드는 완전한 쇳덩어리가 됬네요

기판위에 있던 검은 스펀지를 제거하면 기판이 보입니다만

뭐 램이라던가 처리장치라던가 그런것뿐이죠. 위에 4개 핀은 하드중심의 모터를 구동하기위한 동력원입니다.

다시 쇳덩어리 하드로 돌아와서 6개의 볼트를 풀고, 십자 드라이버로 엽니다!

;;;;; 안열리는데;;;; 뭔가 이상함

스티커를 살짝 긁어내고 숨겨진 히든 나사 하나마저 풀어버리면 쉽게 뚜껑을 열수있습니다.

오픈! 플래터 2장 160GB니까 한장에 80GB를 저장할수 있네요

요즘 하드는 1장에 1테라를 저장하니까 기술의 발전을 날로 실감합니다

플레터는 매우 깨끗하고 거울처럼 반사됩니다.

겉에 살짝 코팅이 되있을뿐 금속이더군요.

중심에 볼트 6개를 좀있다 풀어버릴겁니다.

아까 열면서 난거같은에 스크래치가 있네요? ;;

이거때문에 베드섹터가? 잠깐 생각했습니다.

중심축에 있는 볼트 6개... 잘 안풀려서 좀 힘들었습니다. 자꾸 돌아가서 드라이버를 고정하고 판을 돌리는방법으로 풀었습니다.

왼쪽밑에 플라스틱은 헤더(오른쪽 위에 금속, 플레터에 있는 정보를 읽어들임)가

어느정도에서 벗어나지 않기위해 있는거 같더군요

플레터를 빼냈습니다.CD같이 생겼지만 금속이고, 조금 작은거같네요

정말 깨끗합니다. 거울이라고 해도 믿을정도

아까 그 플라스틱 입니다 나사 하나로 고정되어있더군요 ;;

플레터 두장!! 부숴보려 했지만 파편이 튈까봐 못해봤습니다.

 가장 정밀하다고 할수있는 헤더부분! 얇은 필름같은게 데이터 전송하는걸로 보인다

왼쪽 쇳덩어리 사이에는 자석2개가 있는데 그거덕분에 오른쪽 헤더가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는걸로 보인다

헤더 근접사진, 왼쪽에 코일이 감겨진게 보인다.

데이터를 읽은부분으로 보이는데 붙어있는부분에 네오디늄 자석?같은게 작은 정사각형으로 붙어있다

아까 그 쇳덩어리, 헤더를 잘 움직이기 위한걸로 보인다

철판에 네오디늄 자석같은게 붙어있는듯한데 너무 강력한가 땔수 없었다

대장정의 끝! 전체 샷

위에 작은 원통은 사진이 없지만 모터로 플레터를 회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왼쪽 밑에 검은 플라스틱은 플레터를 고정시키는듯한 역할,

중간에 가로세로 2센치 정도의 정사각형 솜은 크리너? 정도로 보이는데 역할을 모르겠다 (아시는분은 댓글로!)

하드는 쉽게 분해가 되면 안되기때문에 T7 이나 T8같은 일반적으로는 잘 안쓰는 볼트를 사용한거같다.

실 사용중인 하드는 한번 열면 그 결과를 가늠할수 없으므로

고장난 하드 , 드라이버, 잉여력이 있으면 시도해 볼만 하다.

오늘의 팁

1. 저 하드는 아마 컴퓨터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하드가 고장난 것으로 보인다

 하드디스크는 매우 섬세한? 정밀한 기기이기 때문에 작은 충격과 자기장? 같은데도 취약하다.

 컴퓨터 조립이나 추가할때 주의하길 바란다.